광주·전남 산업R&D 예산 5년 연속 최하위, 전국 대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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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3(수) 14:06
정치
광주·전남 산업R&D 예산 5년 연속 최하위, 전국 대비 1.6%
산학 R&D에 이어 산업기술 분야도 전국 최저 기록
더민주 송갑석 의원, KEIT로부터 자료 받아 공개
  • 입력 : 2019. 10.10(목) 10:21
  • 양승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톡톡뉴스] 광주․전남 지역에 지원된 산업기술 R&D 예산이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 R&D와 함께 산업기술 분야도 전국 최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서구갑)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KEIT의 산업기술 R&D 예산 총 6조8,668억원의 1.1% 수준에 불과한 723억원이 광주에 지원됐다. 전남지역에는 이보다 적은 375억원(0.5%)이 투자됐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은 2014년부터 최저 0.2% 최고 1.5% 수준을 웃돌며 5년 연속 산업기술 R&D 지원 최하위에 머물렀다.

2018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 영암, 목포, 해남 등 지역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했지만, 2019년 8월 기준 전남지역 산업기술 R&D 지원액은 125억원으로 전국 1조3,642억원의 0.9%에 불과했으며 광주지역은 0.7%인 102억원에 그쳤다.

한편 서울․경기에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3조3,634억원이 투입돼 49%의 산업기술 R&D 지원이 집중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조5,500억원으로 절반을 한참 웃돌았으며, 영남권 1조7600억원, 강원충청권 1조3천억원, 호남권은 2,300억원 순으로 지역별 편차가 도드라졌다.

송갑석 의원은 “지역산업의 발전은 곧 국가산업의 발전과 직결되지만 지방 산업의 경쟁력은 여전히 불균형의 늪에 빠져있다”며 “산업기술 R&D의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승만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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