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지역민 곁에서 지역발전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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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3(금) 18:06
인터뷰
이개호 의원 "지역민 곁에서 지역발전 위해 최선"
지역민 성원과 응원 덕분 재선 국회의원에 장관까지...감사 드려
열심히 일하는 좋은 국회의원 되겠다는 처음 마음 잃지 않을 것
총선서 승리 서민과 사회·경제적 약자 위한 민생중심 경제 펼친다
  • 입력 : 2019. 12.24(화) 15:36
  • /호남신문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하고 국회로 돌아온 이개호 의원. 담양·함평·영광·장성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어 누구보다도 부지런하지 않으면 관리하기 힘들다는 것쯤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장관 시절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을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평소에 워낙 인자하고 성품이 곧아 지역민으로부터 한없는 신임을 얻고 있는 이 의원의 지역활동이 잦아지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지역을 챙기고 있는 이 의원을 최근 장성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 의원의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 정치현안, 앞으로의 구상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 전남도 부지사를 역임한 행정관료 출신인데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 저는 대부분 공직생활을 전남도에서 했다. 지역의 낙후 상황과 농도 전남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공직생활을 하면서 열정을 가지고 이를 개선하려고 했지만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지역의 발전과 쇠퇴를 좌우하는 다양한 요소 중에 정치체제와 구성원들인 정치 집단, 리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고 정치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다.

▶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선거지역구로 두고 있다. 지역별 관심사안 또는 현안을 든다면

-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통한 미래 발전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양군은 ‘한국정원센터’ 설치를 통한 한국형 정원의 저변확대 및 관련 신산업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올 국회 예산심의 과정을 통해 4억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함평군은 산단 배후단지 조성 및 정주환경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당면 과제다. 광주형일자리사업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빛그린산단 배후단지 조성을 통해 함평군도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동함평산단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다.
영광군은 특구지정 및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탄력을 받고 있는 ‘e-모빌리티 산업’기반의 추가 구축을 통해 신산업 선점이 필요하다. 올해에도 내년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를 위한 국비 5억을 국회에서 증액한바 있다. 국내 최고의 e-모빌리티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서는 문화, 관광, 서비스등의 융합이 필요한 만큼 ‘배후단지 활성화 및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e-모빌리티가 국민 생활속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장성군은 그동안 군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국립심혈관센터’유치 및 기능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국회예산심의 과정을 통해 최초로 ‘국립심혈관센터 구축방안 연구’를 위한 국비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장성 유치가 확정되는 순간까지 세부적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

▶ 20대 선거에서 민주당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참패 하다시피 했다. 21대 선거를 가늠한다면

- 다가오는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집권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2022년 정권재창출, 그리고 지방선거를 위해 저희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20대 국회를 통해서 보듯이 국회가 여소야대가 되어 각종 민생·개혁과제를 풀어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과반의석 확보가 최대 과제다.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광주전남에서 압승을 해야함은 물론, 2017년 대선에서 광주·전남에서 지지세를 회복했지만 아직은 미완성이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해야 민주당 지지기반이 온전히 복구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내면서 보람된 일 등 에피소드나 소회를 피력한다면

- 매년 가을 수확이 끝난 이 맘 때면 전국 각 시·군청과 도청 앞에 ‘쌀값 인상을 요구’하는 야적 시위가 연례 행사처럼 벌어졌다. 그래서 쌀값 안정이 우리 농업의 토대를 지킨다는 신념으로 가격안정에 큰 노력을 쏟았다. 수확기 선제적 시장격리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통해 벼 재배면적을 2만7천ha 감축하여 약14만 톤의 쌀 생산 감소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적극적인 쌀 생산조정과 수확기 쌀 시장관리로 2016년 12만9천 원이던 수확기 산지 쌀값이 지난해 가을에는 19만 3천 원까지 올랐고 지금 현재까지도 19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군청과 도청 앞에서 벌어지던 ‘쌀 값 인상 야적시위’가 사라졌다.
가축전염병을 성공적으로 차단하여 우리 국민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고 사상 첫 농업소득 4천만 원 달성과 내년 농정예산 15조 원 시대를 여는 등 농업, 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 지역구 활동을 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을 꼽는다면

- 특별한 어려움은 없다. 다만, 지역구가 4개 군에 달하기 때문에 거리와 공간, 시간의 제약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데 한계가 있는 점이 애로사항이라 할 수 있겠다.

▶ 차기에 등원하게 되면 3선으로서 당내 중진 반열에 오르는데 역점적으로 펼쳐 보이고 싶은 시책 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미국 다음으로 소득격차가 가장 높은 나라로 상위 10%가 전체소득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가 되었다. 사회 안전망 붕괴, 빈곤의 대물림, 희망 사다리의 부재 등과 같은 말들이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서민’의 아픔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격차(disparity)’라고 할 수 있다. ‘교육 격차 → 일자리 격차’ → 소득 격차’ 등이 맞물리면서 빈곤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3선이 된다면 서민의 아픔을 개선하기 위한 ‘격차의 해소’,우리 사회의 ‘소득 재분배’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데 노력을 경주하고 싶다.

▶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정치인의 상은

- 저의 좌우명이 공자의 논어 편에 나오는 “군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하고 소인은 동이불화(同而不和) 한다”라는 말이다. 군자는 다른 사람과 생각이 달라도 화목하고 소인은 같은 생각을 가져도 화목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정치인은 사회내부 화합과 조화를 위해 불화와 혼란을 부추기는 소인의 세계와 맞서야 한다는 취지로 생각하며 그런 정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

▶ 장관도 지내고 정치적 비중도 커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포부는?

-정치인으로서 어떤 지위나 위치를 갖고자 하는 마음은 없다. 우리지역과 국민을 위해 일을 하다 보면 상황에 따라서 그 위치와 지위에 맞게 쓰임새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정치는 지역민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이 지역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정치 슬로건은 ‘가슴 따뜻한 정치, 다함께 잘사는 세상’이다.
제가 무엇이 되느냐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면서 이야기를 듣고 지역민들이 기대하는 기회의 사다리를 만들어서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

▶ 민주당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자 한다면?

- 광주·전남은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심장부였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우리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길로 간다는 신념으로 문재인 정부의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저희 민주당은 이런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기득권 부패 세력의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지역균형 발전이 되도록 구슬땀을 흘리는 것이 지역민들의 지지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해 서민과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민생중심의 경제를 만들어내고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어 나가고자 한다.

▶ 지역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지역민들의 성원과 든든한 응원 덕분에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여동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일할 수 있었다. 우리지역민과 전국 농업인, 국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큰 영광이었다.
다시 지역 국회의원으로 돌아와 이제는 지역민 곁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제가 항상 강조해 온 열심히 일하는 좋은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고 우리 지역민들이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은 이개호요’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당부 드린다.

/호남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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