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4년에 시작한 임금교섭 드디어 마무리

  • 즐겨찾기 추가
  • 2020.07.03(금) 15:28
강진
강진군, 2014년에 시작한 임금교섭 드디어 마무리
공무직노조와의 임금교섭 5년 8개월 만에 타결
  • 입력 : 2020. 06.30(화) 19:34
  • 김미자 기자
강진군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광주전남자치단체공무직노동조합(이하 공무직노조)과의 2017~ 2020임금협약 체결식을 갖고 2014년 10월에 시작한 임금교섭을 5년 8개월 만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톡톡뉴스] 강진군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광주전남자치단체공무직노동조합(이하 공무직노조)과의 2017~ 2020임금협약 체결식을 갖고 2014년 10월에 시작한 임금교섭을 5년 8개월 만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협약은 호봉제 임금체계 전환, 매년 공무원 봉급인상률 적용, 기타 수당 신설 및 조정 등 임금조건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군측 대표위원 이승옥 강진군수 등 4명의 위원과 노조측 대표위원인 신창민 강진지부장 등 3명 참석했으며 행사는 양측대표위원 인사말씀, 임금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진군과 공무직노조는 2014년 12월에 첫 교섭을 시작해 2017년 10월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임금 지급 합의서를 체결하고 4억9천여만 원의 임금을 소급했다. 이듬해 2017년 호봉제 전환을 합의하고 이후 그 임금체계 구성에 대해 지금까지 교섭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호봉제를 구성하는 임금체계에서 큰 입장차를 보이며 협상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아 공무직노조의 출근 전 집회, 전면 파업 실시 등 노사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듯 했다.

파업 이후 공무직노조의 집행부가 교체되고 그동안 광주지역 사람들로 구성된 임금교섭위원들을 실제로 강진에서 일을 하는 강진 출신 교섭위원들로 새롭게 구성되면서 교섭의 분위기가 반전됐다.

강진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양측 교섭위원들은 강진이라는 특수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 상호 존중을 기본으로 한 교섭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 6월 18일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해 임금협약안을 작성하고 임금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승옥 군수는“장기간의 교섭기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양보와 타협의 정신으로 견해 차이를 좁히고 최종 협약에 이르렀다”며 “이번 협약으로 노사가 상호 존중하면서 상생하는 노사관계가 유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창민 강진지부장은“지난해 파업으로 군민들에게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노사가 협력해 군민들을 위해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지역 공직사회의 갈등이었던 공무직 임금협약 체결됨에 따라 강진군 민선7기 후반기에는 더 질 높은 대민행정서비스와 군민이 행복한 강진 실현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인터뷰/비젼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