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사연, 7차 정기좌담회 ‘학문적 문식성과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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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4(화)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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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사연, 7차 정기좌담회 ‘학문적 문식성과 공동체’
공동연구원 이경 교수, “능동적, 모험적 학습자 양성 교육 방안 필요”
  • 입력 : 2020. 10.22(목) 14:59
  • 김미자 기자

[톡톡뉴스] ‘나(Human), 사(Social), 세(Global)’ 교양필수과목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과학연구소(책임교수 윤영)는 10월 22일 오후 1시 호남대 지성관에서 전임연구원과 공동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7차 정기 좌담회 발표를 가졌다.

이날 이경 교수(한국어학과)는 ‘학문적 문식성과 공동체’를 제목으로 한 교육문화 연구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학문적 문식성에 대한 정의와 필요성, 그에 대한 시선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하여 언급했다.

이경 교수는 “단순히 글을 해독하고 표시하는 것 이상으로 읽기와 쓰기에 대한 태도와 기대, 생활 속에서 읽기와 쓰기 행동이 갖는 의미와 가치까지를 포함하는 ‘학문적 문식성’ 연구가 초기에는 KSL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학문을 목적으로한 한국어 교육의 목표로 재조명돼 해당 개념의 정의와 구성 요소를 밝히고자 하는 연구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어 교육에서의 학문적 문식성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매우 부족하며 그 개념과 구성 요소가 반복적으로 상호 인용되거나 선언적인 주장에 그치고 있다는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또한 관련 논의들을 종합해 본 결과 학문적 문식성에 학문 공동체 혹은 학문적 맥락이라는 공통적인 전제를 달고 있으며, 문어 텍스트를 이해하고 생산하는 능력에서부터 개인적, 사회적 자원, 정체성을 활용하는 실천적 개념으로 광범위하게 정의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경 교수는 “현재 대학의 학문 공동체는 사회 문화적으로 다른 맥락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로 형성되고 있어 외국인 유학생이 학문 공동체에 소속되어 능동적으로 지식 교류 및 실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공통의 언어인 한국어에 대한 지식과 함께 일정한 문식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서로 다른 문식성 환경에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모험적인 학습자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 방안이 필요하다며 앞으로의 과제들을 제시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6년 동안 1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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