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생 2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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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5(토) 11:02
광주
광주시,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생 2차 모집

㈜유클리드소프트와 협력해 데이터 교육 후 취업 연계
데이터산업, 누구나 접근이 쉽고 간단한 교육만으로 재택근무 가능
경력단절자·주부 등 단기 일자리 창출 기대
  • 입력 : 2020. 10.25(일) 19:33
  • 양승만 기자


[톡톡뉴스]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시장의 밑거름이 되는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유클리드소프트와 함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제2차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한다.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은 수집된 텍스트, 음성, 이미지 데이터에 라벨이나 주석을 달아서 컴퓨터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전처리 작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으로 가기 위한 필수단계다.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데이터 가공기업인 ㈜에이모와 함께 광주시민 343명을 대상으로 제1기부터 10기까지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실시해 현재 164명이 에이모와 계약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월9일부터 12월18일까지 6주간 매주 30명씩, 180명을 목표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교육 시작 2주전 화요일 오전 9시부터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시간은 1차 교육보다 4시간이 늘어난 총 12시간으로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 금남로 소재 유오빌딩(광주AI창업캠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교육평가 결과를 토대로 개인 실력에 따라 데이터를 가공할 라벨러(어노테이터)와 작업한 데이터를 검사하고 관리할 검수자(리뷰어)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유클리드소프트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인공지능 모델 및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전문 인공지능 기업으로 시각 지능,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170종 중 생활환경, 한국어 텍스트, 한국어 요약, 교통안전 등 4종에 수행 및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공모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170종 중 시각정보기반, 생활 및 거주환경, 한국어텍스트, 교통안전 등 4종의 데이터 구축에 대해 수행 및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3일 ㈜유클리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유클리드소프트사의 채은경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광주시민 대상으로 한국어텍스트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을 위한 100명의 라벨러와 10명의 검수자를 채용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광주 법인 설립도 검토 중이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25년까지 1300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작업이 완료돼도 지속적으로 작업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단기 부업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시민들이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에 직접 참여해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만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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