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백란 교수, “지역 연계 ‘AI 교육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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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6(화) 11:26
사회일반
호남대 백란 교수, “지역 연계 ‘AI 교육 콘텐츠’ 개발”
“‘정인이 사건’계기 사회복지 문제 해결에도 인공지능 기술 적극 도입해야”
“어린이 수준에 맞는 교육 콘텐츠 개발 유튜브 ‘호남대TV’채널 공개 예정”
  • 입력 : 2021. 01.14(목) 13:12
  • 김미자 기자
[톡톡뉴스] 호남대학교 백란 AI빅데이터연구소장은 1월 14일 “최근 국민적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생활속에서 인공지능교육의 새모델을 개발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호남대학교는 신학기 이전에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유튜브 ‘호남대TV’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인 백란 AI빅데이터연구소장(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이날 아침 전화로 참여한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끔찍한 아동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은 사회적 무관심과 복지 사각지대의 현실도 반영하고 있다”며 “현재 자동차나 물류, 헬스케어 등 산업측면에 집중되고 있는 인공지능(AI)기술이 사회복지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데이터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란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온라인교육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동학대의 증가 우려와 함께 이를 관리감독할 현장조사는 되레 어려워지고 있다”며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도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많은 예측모델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산업발전에 치중돼 있고, 이마저도 데이터의 양과 질이 떨어져 실제 AI 기능을 발휘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백란 소장은 이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AI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존에 개발된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의 경험을 살리면서 개인정보 유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 마련과 함께 많은 개인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란 소장은 마지막으로 “AI집적단지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가 산업중심과 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도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호남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광주시교육청을 비롯한 교육관련 기관이 함께 손잡고 생활속에서 즐기는 인공지능 교육의 새 모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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