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680 생화학 분석장비 교육

유전자 증폭을 위한 시료준비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장유지)는 1월 12~13일 학과 재학생 및 장비담당자를 대상으로 다항목 자동생화학분석 장비를 활용한 질병 분석과 코로나 19를 검출하는 유전자 증폭기술을 주제로 임상장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호남대 임상병리학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AU680(Beckman Coulter, USA) 생화학 장비를 활용한 생화학검사(간기능, 신장기능, 당뇨, 고지혈증, 황달, 통풍, 빈혈, 심장 등)와 면역혈청(염증성질환, 류마티스염), 약물검사, 혈액검사, 호르몬 검사 등 총 50여종을 측정하는 분석법을 소개했으며, 재학생들이 직접 혈액을 채취하고 생화학 분석을 해보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특히 AU680(Beckman Coulter, USA)은 중·대형급 병원에만 설치된 최첨단 다항목 자동생화학분석 장비로서, 전국 대학 임상병리학과 중 이 같은 첨단장비를 보유한 곳은 호남대가 유일해 차별화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법인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qPCR)의 검사를 위해 필요한 유전물질 검출 방법, 역전사 유전자 증폭 및 형광신호를 토대로 코로나19 감염 여부의 파악에 관해 소개한 후 학생들이 직접 분석을 해보는 실시간유전자증폭(Real time RT-PCR) 분석기기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은 국가고시 및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험·실습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호남대 임상병리학과의 재학생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유지 학과장은 “호남대 임상병리학과는 분석기기실, 분자진단실습실, 세포학 실습실, 동물실, 조직학실습실에 최첨단 장비를 보유 중이며 이를 토대로 학생들에게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변화되는 기술들을 수용해 현장실무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는 호남대 임상병리학과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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