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인사연, 유학생 ‘한글 캘리그라피’ 작품 제작 체험 자신의 소망과 응원 등을 담은 글귀와 그림 써서 작품 완성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윤영)는 11월 13일 외국인 유학생과 연구소 전임 및 보조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에 마음을 담아요’라는 주제로 글로벌 리터러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은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감상하고 붓펜을 비롯한 여러 도구를 이용해 어떻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실제 캘리그라피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소망과 응원 등을 담은 한글 글귀를 찾아 캘리그라피 용지에 맞춰 글과 그림을 써서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글로벌 리터러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 윤영 교수(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캘리그라피 행사를 통해 한글과 모국어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의미가 있었다”며 “특히 매일매일 행복하기, 날마다 좋은 날, 괜찮아, 우린 꽃 필 수 있다 등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의 응웬홍느억(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학생은 “굵고 가는 글씨로 한글과 베트남어를 써보는 게 재미있었고, 친구들의 멋진 작품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리터러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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