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온라인 간담회 러시아 바시키르국립대, 중국 산동노동직업기술대와 VOD콘텐츠 수업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3년 11월 17일(금) 00:25

[톡톡뉴스]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1월 16일 러시아 바시키르국립대, 중국 산동노동직업기술대 등 2개 대학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단’ 김소희 강사(한국어교육원)와 '한국어 기초1' 수업을 듣고 있는 중국 산동노동직업기술대 서상월 교수(교양학부) 및 학생들, 그리고 공나형 교수와 김소영 강사(한국어교육원), '한국어와 사회문화의 이해' 수업을 듣고 있는 러시아 바시키르대 알리야 교수(동양학과)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학기에 듣고 있는 VOD콘텐츠 수업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소희 강사(한국어교육원)와 '한국어 기초1' 수업을 듣고 있는 중국 산동노동직업기술대 서상월 교수(교양학부)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수업 내용 이외에 한국 문화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한국에서 지금 인기있는 한국 드라마, 한국 아이돌, 한국 음식, 한국 추천 여행지, 한국의 수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중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국에 꼭 한번 와 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워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나형 교수와 김소영 강사(한국어교육원), 그리고 '한국어와 사회문화의 이해' 수업을 듣고 있는 러시아 바시키르대 알리야 교수(동양학과)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어를 배우게 된 계기, 한국 생활, 한국의 결혼식, 한국의 물가 등 여러 주제로 한국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 역사와 문화를 좋아해서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작년에 한국어 공부를 위해 한국에 간 적이 있었는데 재미있었다", "다음에 다시 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2년 3월부터 3년간 러시아, 태국,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중국,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등 7개국 11개 대학과 교류하여 다양한 교과목의 한국어교육 VOD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양방향 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간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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