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시각융합디자인학과, 고교 연계 ‘꿈꾸는 공작소’ 수업 성료 학생 스스로 주도해 디자인 기획 실행 ‘단계별 프로그램’ 진행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는 11월 8일 오후 5시 30분 교내 학문관 1312호실에서 고교 1, 2학년을 위해 마련한 고교 연계 융합 ‘꿈꾸는 공작소’ 체험수업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시각융합디자인학과는 광주광역시 고교생 22명을 대상으로 ‘내손내만(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디자인’을 주제로 오태원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이번 체험수업은 학생 스스로 주도하여 디자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14차시~16차시 수업에서는 나의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스탬프(도장)로 만들어 나만의 스탬프를 다양하게 시도하도록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은 저마다의 캐릭터가 담긴 스탬프를 2~3개 만들며 즐거워하였다.
또한 다음 단계로 ‘내 방안의 작은 인테리어’ 무드등을 디자인하고, 네온으로 네트망에 그림을 완성시키도록 해서 숨어있는 소질들을 발견하고, 미쳐 몰랐던 ‘내 안의 나’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랐다.
이 수업에 참여한 광주고등학교 유동현 학생(1학년)과 살레시오고등학교 정한별(1학년) 학생은 “꿈꾸는 공작소에 오기 전에는 디자인에 대해 잘 몰랐고, 진로에 대한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이번 체험수업을 하면서 디자인에 대해 큰 관심이 생겼고, 더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다음 학기에도 다시 와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 두 학생들은 11월 17일 열린 ‘제34회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시회’ 오프닝에 전시장을 찾아 작품들을 감상하는 열의도 보였다.
한편 호남대 시각융합디자인학과는 학과 이해를 돕고자 고교생입시를 위한 ‘찾아오는 체험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전공체험수업’, 그리고 다양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과를 소개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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