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나주 초·중학교 ‘훈훈한 AI PLUS교실’ 운영 성료 36개 학급 781여명 대상 “인공지능 역량 강화”…2년동안 교육 마무리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IT스퀘어(단장 백란)와 AI빅데이터 연구소(소장 이은경), 전라남도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이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협업으로 진행해온 ‘훈훈한 AI PLUS교실’이 11월 22일 나주혁신도시 라온초등학교(학교장 조숙희) 수업을 끝으로 올 한해 교육을 마무리했다.
지난 5월 2일 첫 수업을 시작해 6개월여동안 진행해온 ‘훈훈한 AI 플러스 교실’은 36개 학급 781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역사에서부터 인공지능의 이해에 이르기까지 초등학생들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호남대학교에서는 2022년 나주교육지원청과 MOU를 맺고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나주지역의 초·중학교 27개 학급 665여명을 대상으로 ‘AI 훈훈교실’을 성공리에 운영했으며, 2022년 12월부터 2023년도 2월까지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1257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큐브 프로그램도 진행했었다.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는 2022년 4월 초등과 중등학교에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첫 시도한 경험을 토대로 업그레이드와 프로그램 영역의 확대, 방법들을 현장 맞춤형으로 구현하는데 힘썼다.
호남대학교는 이와함께 ‘찾아가는 메타버스의 이해 수업’은 11월 28일에, ‘찾아오는 자율주행 자동차 1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자율주행 자동차 2’프로그램은 12월 6일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찾아오는 프로그램으로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속도에 맞게 현장에서 학생들의 기본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강조하는 ‘인공지능의 이해’(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의 과정은 신기술 변화를 새롭게 배울 수 있도록 매시간 업그레이드 했으며, 찾아오는 자율주행1 프로그램(미래자동차학부, 이은경교수)은 직접 구현할 수 있는 소형 자동차로 햄스터 기본기를 배우도록 구성했다.
찾아가는 프로그램 ‘메타버스의 이해’(교수학습개발원, 이성아 교수)는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근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강좌로 구성했고, ‘자율주행 자동차 2’(IT융합교육원, 박창수 대표)는 자동차 트랙을 구현한 자동차 경주 과정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2년간 연속해서 인공지능교육을 진행해온 백란교수는 “지역사회의 첫 인공지능교육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대학교육 현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초중고생 교육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은경 교수와 이성아 교수도 “현장에서 실습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급변하는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자체의 직원연수에 적용할 수 있는 새모델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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