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광산지역 결혼이주여성 돕는 웹’ 개발 이지은·윤민주·조소완 학생, 커뮤니티·봉사신청 등 다양한 기능 포함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3년 12월 20일(수) 16:28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배은경)의 이지은·윤민주·조소완 학생(3학년)이 청년소셜리빙랩 및 U-Startup Sauna(LINC3.0사업단)와 사회봉사 과목(박인아 교수)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웹을 개발했다.

개발된 웹에는 광산구에 있는 다문화 가정의 기관(가족센터, 발달센터, 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하여 광산구 기관의 프로그램 소개나 바우처 및 사회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 한국 문화에 정착하기 어렵고 친구가 없어 외로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상담 기능, 결혼이주여성들끼리 온라인 소통을 통해 가까운 이웃이나 친구가 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 대학생 및 광산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다문화 가정에 필요한 봉사를 신청할 수 있는 기능들을 담고 있다.

그동안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인터뷰(9월 20일), 웹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멘토링 및 피드백(10월 11일),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유-스타트업 1차·2차·3차 교육(웹 개발자와 미팅, 사업 계획서 작성, 비즈니스 모델 작성)에 이어 12월 8일에는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이지은 학생(3학년)은 “광산구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정착에 도움이 되고,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웹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이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