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자동차 전시행사 ‘인기 짱’ 국립광주과학관 ‘겨울방학 특별전’에 EV 모비딕 자작차 등 3종 품목 선보여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학부장 이정환)가 국립광주과학관이 마련한 전시회에 선보인 자동차관련 품목들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겨울방학 특별전 ‘신나는 자동차 세상’을 진행중인데, 이 전시행사는 자동차의 역사에서부터 자동차 기초 원리, 부품 전시, 자동차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미래자동차 분야 전시 등 자동차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이번 전시회에 자동차 전기부품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장부품 시뮬레이터, 전기자동차 시뮬레이터, 자작차동아리 ASPHALT에서 제작한 EV 모비딕 자작차 등 3종을 선보이고 있다.
모비딕 자작차는 2021년 제작해 여러차례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차량이고, 자동차 전장 시뮬레이터는 아반떼 MD 차량을 기반으로 차량 전기부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펼쳐 놓은 장비이며, 전기자동차 시뮬레이터는 전기차의 컨트롤러, 배터리, 모터 그 외 전장 부품들을 실제로 작동시켜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주말 평균 방문객이 5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를 돕고 있다.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손병래 교수는 “광주 과학관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실습중인 연구 기자재를 전시품으로 대여해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꿈나무 학생들을 비롯해서 부모님들까지 방문하는 행사인만큼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도와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역대학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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