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러벳(러시아-베트남) 협동조합과 자원봉사 업무협약 지역사회 이주 여성에게 보내는 따뜻한 손길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4년 01월 24일(수) 21:26

국립목포대 전경숙(가운데) 교수, 베트남 이주여성 대표 김송희(오른쪽)

[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간호학과는 지난 23일(화) 오후 6시 간호학과 사무실에서 러벳(러시아-베트남) 협동조합과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벳 협동조합은 전남 목포지역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되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적응 및 정착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며, 이날 협약을 통해 러벳 협동조합은 국립목포대 간호학과에 봉사활동을 의뢰하고 간호학과는 참여학생을 선발해 봉사 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목포대 간호학과는 지역사회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전공과 연계한 값진 봉사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성을 겸비한 우수 간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목포대 간호학과장 전경숙 교수는 “국립목포대 간호학과는 2009년 신설된 이후 수준 높은 간호 교육을 통해 우수한 간호인력을 배출해 오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러벳 협동조합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한 참된 인성을 갖춘 역량 있는 보건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