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2차년도 제8회 좌담회 개최 좌현숙 공동연구원,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리빙랩 현황’ 주제 발표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4년 02월 15일(목) 17:13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2월 15일 책임연구원, 공동연구원, 전임연구원, 보조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 사업(책임교수 윤영)의 일환으로 2차년도 제8회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좌현숙 공동연구원(사회복지학과)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리빙랩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좌 연구원은 리빙랩의 정의와 필요성을 점검하면서 연구 목적을 설정했다.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문제 해결 접근은 한계가 있으며, 사용자를 포함한 여러 영역의 행위자와 집단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리빙랩은 학계와 지역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좌 연구원은 주도기관에 따른 리빙랩 유형과 특징을 점검하면서, 본 연구는 대학에서 주도하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고 전제했다. 특히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리빙랩 프로그램의 현황과 특성을 밝히고, 대학과 지역사회과 함께 하는 리빙랩의 방법론과 프로세스의 특징에 접근하는 것이 주요 연구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대학의 리빙랩 프로그램에 관한 체계적 고찰에 관한 연구소 구성원들 간의 종합 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연구원들은 한국 리빙랩의 특징과 국내외 대학 리빙랩 추진 현황 및 사업 내용에 대해 공유했다.

윤영 연구소장은 “오늘 발표 내용은 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및 비교과 프로그램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실제 프로그램뿐 아니라 이론적 배경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연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총평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라는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했으며,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2단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