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시각융합디자인학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기업탐방 외부 건축 디자인과 미디어월, ‘Luminous City’ 정정주 작가 전시 등 관람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4년 05월 21일(화) 17:21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은아) 비교과프로그램과 연계하여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월 10일 오후 2시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2개의 팀으로 나뉘어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의 도슨트 투어를 시작으로 G.MAP 외부 건축 디자인과 미디어월 전시를 관람하고, 1층에 마련된 ‘Luminous City’ 정정주 작가의 전시를 관람했다.

이 작품은 빛과 시선으로부터 유래한 형상은 그것이 사실은 본래 빛이었고, 관람자의 경험과 사고에 의해 시선의 해체와 구성이 반복이 되어 다른 각도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빛과 공간, 시선의 상호작용에 의해 일련의 완성된 건축물을 보는 것과 같은 시각적 착각을 유도하고, ‘빛의 혀’와 같이 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학생들은 이어 3층으로 이동하여 제 4전시실에서 4면(벽면3, 바닥1)의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양질의 미디어아트 작품 ‘너머의 세계, The world beyond’ 전시를 관람했다.

이 전시는 영상 투사 공간디자인을 활용한 디지털 몰입형 감상 공간 구성 전시로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유네스코의 방향성 및 2022년 개정된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의 뮤지엄 기능에 대한 정의 중 ‘지속가능성’에 착안하여 기획된 전시이다. 학생들은 시대의 위기 및 이슈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관람함으로써 시대적 상황과 사회적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선유 학생(1학년)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의 미디어월과 디지털 그래픽 영상 작품을 보고 무척 신기했으며, 실기수업을 열심히 듣고 실력을 쌓아 멋진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광철 학과장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시대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디자인 산업현장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확장시켜 직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진로에 대한 계획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을 담당 인솔한 오태원 교수는 “이번 G.MAP 전시관람이 학생들에게 풍부한 상상력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 분야와 관련된 작품 세계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고, 디자인 공감각 체험을 하도록 특별히 전시 기간을 맞추어 기업탐방을 진행했다”고 의도를 밝혔다.

시각융합디자인학과는 재학생들의 진로외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과 디자인 산업체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과 현장실습, 인턴십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디자인 실무를 이해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한편 시각융합디자인학과는 오는 29일에 실감콘텐츠 융합전공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과의 MOU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