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AI융합대학, ‘제 2기 미래기술학교’ 사전점검 협의 광산구 지역 고교생 1백여명 ‘인공지능 큐브 PLUS’ 7월 31일 교육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4년 06월 27일(목) 13:26

[톡톡뉴스]호남대학교 AI융합대학(학장 백란)은 6월 27일 오전 10시 광산구 미래기술학교 제 2기 개최를 위한 사전회의를 갖고, 오는 7월 31일 호남대학교 IT스퀘어에서 진행될 프로그램들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호남대학교 AI융합대학 백란 학장과 광산구청의 김성훈 협력관을 비롯해서 양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광산구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1백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했다.

프로그램은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데, 첫 2시간은 공통이론강의로 ‘인공지능의 기본 교육’(백란 교수)이 이뤄지며, 오후에는 드론 기술, 창의적 디자인 코딩, 미래 모빌리티, AI 딥러닝, AI 헬스케어, AI 아키텍처, AI 아트 등 7개 분야별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 시간에는 호남대학교를 졸업한 기업인들이 참여해서 고교 재학생들의 궁금증과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의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미래기술학교는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주관하고 광산구청과 호남대학교가 협력해서 호남대학교의 대표적 브랜드 교육프로그램인 ‘인공지능 큐브 PLUS’를 학습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7월 9일부터 2주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7월 31일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교육청에서 미래기술학교 이수증을 배부하게 된다.

호남대학교 백란 교수는 “미래기술학교는 디지털 대전환의 흐름속에서 미래기술 관련 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 미래사회 직업·진로 이해를 위한 고교생들의 체험·탐구에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