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소방행정학과, “철저한 ‘일본 재난대응 체계’ 확인” 세계교육기행 참여 '응답하라47'팀, 오사카 고층과 목조건물 소방시설 조사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인솔교수 김용철) 학생 5명으로 구성된 '응답하라 47'팀(팀장 채우진)은 7월 1일부터 7월7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혁신산업단(단장 송창수)의 '2024세계교육기행'에 선정돼 탐방에 나선 '응답하라 47'팀은 전공역량, 협업능력, 아이디어 제시, 글로벌 인재성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사카 내 고층건물 건축소방 탐방 및 목조건물 소방시설 조사와 아이디어 제시 등 활동을 전개했다.
오사카 고층건물 인터뷰를 위해 우메다 스카이빌딩 방재실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해 사전에 인터뷰 허락을 받았고, 목조주택거리에서는 집집마다 구비된 소화용 방화수를 확인했다.
인터뷰는 고층빌딩 재난재해발생시 건물구조 특이점과 피난안내도가 없는 이유, 소방훈련을 받은 직원의 상시 대기 여부, 소방·방재분야 해외취업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 많은 질문을 준비해 진행했다.
채우진 팀장은 “우리나라와 비교해보니 그들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시스템과 효율성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관광지라 사람이 많아 프로그램 진행이 힘들었지만 일본 소화용 방화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우리나라 고층빌딩 옥상수조에 빗물을 받아 소화용에 사용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교육기행 프로그램 경험은 저에게 큰 자극을 주었고, 앞으로의 학습과 취업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견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계교육기행에는 소방행정학과 학생 5명(채우진, 조홍성, 박혜민, 김준수, 부윤선)과 인솔자로 김용철 교수가 참여했다.
호남대학교 대학혁신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24세계교육기행'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해외에서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체험 및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이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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