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간호학과, ‘일본 치매의료서비스’ 선진지 탐방 세계교육기행 '미츠바치'팀, 대학병원 치매센터·치매 카페 등 방문
“앞선 고령화 추세 일본 통해 한국 특수성 고려한 종합 대책 연구”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 2학년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미츠바치'팀은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송창수)의 '2024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에 선정돼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 활동을 수행했다.
전혜빈(팀장), 박주은, 최나리, 최문정 학생으로 구성된 '미츠바치'팀은 간호학과 장숙 교수의 인솔하에 도쿄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본의 치매의료서비스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학병원의 치매 센터 및 치매 카페 등 치매 관련 현장 곳곳을 탐방했다.
탐방 첫날에는 우에노 공원 및 도쿄 의학 박물관에서 일본 현지인에게 현재 일본의 보건·의료의 사회적 이슈에 관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일본의 치매서비스 경험을 참고로 우리나라 고령자의 특수성을 고려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둘째날에는 소나 에리어 도쿄 재해 방지 체험 학습관을 방문하여 치매노인의 재해 방지 예방법을 탐구했다.
셋째날에는 도쿄 준텐도 대학 병원의 치매질환 의료센터를 방문하여 치매 관련 개호 보험과 치매 진단 검사 방법, 치매센터 사업 등의 설명을 듣고, 치매진단 검사실을 직접 견학했다.
넷째날에는 치매 서비스 관련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일본의 치매의료서비스와 한국 치매사업의 개선방안을 탐구했다.
학생들은 일본인과의 설문조사를 위해서 미리 한국에서 사전 자료조사를 통해 질문지를 작성하고, 소정의 답례품을 마련하는 세심함을 기울이는 등 세계 교육기행 프로그램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기울였다.
전혜빈 팀장은 “현지인들과 직접 대화를 하면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고, 준텐도 병원 방문에서 일본 간호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짧은 기간에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힘들긴 했지만 교수님, 팀원들과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대학혁신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24 세계교육기행’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해외에서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체험 및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이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