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간호학과, ‘정신건강 간호사의 중요성’ 전문가 특강 임경미 시설장, 오랜 경험과 노하우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 사례 전달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4년 09월 27일(금) 15:23

[톡톡뉴스]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는 9월 24일 건학관 2101호에서 2학년 재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재)천주의 성 요한 의료봉사 수도회 요한빌리지 임경미 시설장을 강사로 초청,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LINC 3.0 사업단(단장 정제평)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임경미 시설장은 정신재활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의 정신건강간호사로서 활동해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신보건서비스환경, 정신건강간호사의 현황 및 역할, 당사자들로부터 직접 듣는 회복경험과 동료지원가 활동 경험담 등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문가 특강은 간호학과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 및 정신 건강 증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을 포함한 간호실무 적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참여한 간호학과 김수빈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전문적인 간호사, 정신건강 간호사 등의 직종을 생각해보게 되었고, 정신보건서비스 환경도 잘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아서 내 미래 전공분야를 폭넓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호학과 한수지 학생은 “정신적으로 아픔을 겪고 그것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았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본인의 경험에 대해 우러나온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