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AI교양대학, ‘AI로 보는 한국사’ 현장교육 광주대-광주여대와 공동 교양교과목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진행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4년 10월 15일(화) 11:15

[톡톡뉴스]호남대학교 AI교양대학(학장 송창수)의 김승재, 유진아, 신선혜 교수는 10월 12일 광주대-광주여대와 공동 교양교과목으로 진행중인 ‘AI로 보는 한국사’ 수강생 30여 명과 함께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교육에서는 한국사 담당 신선혜 교수의 전시 유물 소개와 함께 박물관에서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들을 체험해 봄으로써 생활 문화의 변화로 사라져가는 역사 자료의 수집, 발굴과 보존, 전승을 위한 AI 활용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학생 참여형 교육 플랫폼인 패들렛(Padlet)을 이용하여 현장 학습 내용에 대한 학생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공동 교양교육과정의 의의를 한층 높였다.

이어 김승재, 유진아 교수는 유물들에 대한 정보를 AI 측면에서 데이터화하고 해석하는 방안들에 대해 소개해줌으로써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심층적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어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접할 수 없었던 한계가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해소될 수 있었고, 특히 우리 지역 광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광주대, 광주여대, 호남대는 교양교육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2022년 2학기부터 대학 간 공동교양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별 특성화된 교양교과목을 편성, 운영함으로써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수와 학생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