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작업치료학과, ‘제12회 학술제’ 학문적 성과 공유 학과 대표적인 4개 동아리, 올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도 공유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4년 11월 15일(금) 16:27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희영)는 11월 15일 교내 상하관 소강당에서 ‘제12회 작업치료학과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발표와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3학년 학생들이 팀별로 작성한 논문을 발표하며 학문적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된 주제는 광주·전남 지역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학과 선택 요인과 만족도에 관한 연구를 비롯, 대학생들의 작업치료 인식 실태와 홍보 매체에 대한 조사, 공유형 킥보드 이용 특성과 안전 인식 연구가 포함됐다.

또 스마트폰 중독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통학 시간이 대학생활 만족도와 몰입에 미치는 영향, 보건과학대학 재학생의 학업성취도와 대학생활 만족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발표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학과의 대표적인 4개 동아리가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수공예를 중심으로 한 ‘오손도손’, 휠체어 관련 활동을 진행한 ‘Wheel’(휠), 해부학 심화 학습을 지원하는 ‘Anatomy’(아나토미), 보조공학 관련 연구를 다룬 ‘Orth’ (올스)동아리가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각 동아리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도 진행되며 학생들의 협력과 참여를 독려했다.

4학년 학생들은 국가고시 준비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참석자들은 이들의 전원 합격을 기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술제는 지난 201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꾸준히 진행되어 올해 12회를 맞았으며, 학생들이 연구와 실무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아 학과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학술제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진 발표와 함께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학과 구성원의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