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국제교류처, ‘외국인 유학생 K-Culture 장기자랑대회’ 성료 K-팝 커버댄스, K-팝 연주, K-pop 부르기 등 다양한 분야의 실력 선보여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12월 3일 4호관 소강당에서 2시간 동안 ‘외국인 유학생 K-Culture 장기자랑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본교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K-Culture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는데, 유학생들은 유학생활의 고단함을 털어내고, 한국문화를 보다 가깝게 느끼는 기회를 마음껏 즐겼다.
행사에서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틈틈이 갈고닦은 K-팝 커버댄스, K-팝 연주, K-pop 부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
한국 가요는 물론 아이돌 그룹 댄스까지 선보인 장기자랑에는 11개팀(K-pop 7팀, K-dance 4팀)이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유학생 댄스동아리 ATOM팀은 에스파의 ‘Whiplash+Supernova’를 완벽히 재현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은 관이안, 중이즈 팀(중국)과 리푸린, 장유천신 팀(중국)이 차지하였으며 ▲우수상은 차이진룽, 왕이루 팀(중국), 류위첸, 황펑쥔 팀(중국), 베트남 웬후이유이 학생, 황티도란(베트남) 학생 등 5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ATOM 멤버 왕자위엔(중국)은 “K-Culture를 무대를 통해 표현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이번 경험이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에 큰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K-Culture를 직접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과 각국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K-Culture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더 키우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류의 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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