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철 목포대 총장 "의대 유치·통합大 출범…글로벌 명문대 도약 표방" 24일 '취임 2주년 성과공유회'서 임기 후반기 주요 비전과 목표 제시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4년 12월 24일(화) 21:36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24일 무안 남악캠퍼스에서 열린 취임2주년 성과공유회에서 향후 비전을 발표 하고 있다.

[톡톡뉴스]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24일 전남 목포대 남악캠퍼스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임기 후반기 주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송하철 총장은 임기 후반기에는 향후 5년간 글로컬, 라이즈, 국립대 육성사업으로부터 확보된 4천여 억원의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해양특성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무탄소선박, 해상풍력, 에너지ICT의 글로벌 연구와 기업 육성을 선도하며, 지역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학생 복지를 더욱 강화해 연간 100억 수준의 학생 복지지원을 200억 수준으로 확대, 지방대 최고의 생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장학금도 등록금 대비 115%까지 끌어올리고 해외 연수도 매년 1천명 수준으로 확대하여 지역에 기반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어려운 정치환경이기는 하지만, 지역의 염원인 의과대학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순천대와의 통합을 통해 호남권 최대의 거점 국립대로의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