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치기공학과, ‘장애인 틀니 세척관리 지원’ 전공봉사 현장학습 치과기공사 봉사단체 ‘그루터기’와 경기도 하남 장애인 시설 방문
노인 틀니 세척 및 수리, 텃밭 관리, 시설환경 정리 등 봉사활동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치기공학과(학과장 문준모)는 3월 22일 치과기공사 봉사단체 ‘그루터기’와 함께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장애인 시설 ‘나그네집’에서 전공봉사 현장학습 활동을 펼쳤다.
‘그루터기’는 전국의 치과기공사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18년 창단 이후 노인 및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노인 틀니 세척 및 수리 ▲물품 지원 ▲환경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문준모 학과장과 유상희 교수, 1, 2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나그네집’에 필요한 틀니 세정제, 화장지, 세제 등의 물품을 후원하고, 틀니 세척, 텃밭 관리, 시설환경 정리 활동을 펼쳤다.
특히, 틀니 세척 및 수리 과정을 통해 현직 치과기공사로부터 전공 관련 기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기회를 얻었으며, 텃밭 관리 활동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유승화 학생(1학년)은 “현직 치과기공사 선배님들의 봉사 모습을 지켜보며 전공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틀니 세척‧수리 후 환자 구강에 장착해서 잘 쓰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면서 “평소 해보지 않았던 삽질 때문에 물집이 잡혔지만, 텃밭이 완성된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호남대 치기공학과(학과장 문준모)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