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치기공학과, ‘AI 기술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가 특강 이마고윅스 윤준식 매니저, “치과기공사의 직무 확대 가능성”강조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04월 22일(화) 13:49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치기공학과(학과장 문준모)는 4월 21일 인공지능 디지털 치과 솔루션 전문기업 이마고윅스(주)의 윤준식 선임매니저를 강사로 초청, ‘AI 기술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AI를 활용한 디지털 보철물의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제작’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치과 산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춘 디지털 치과기공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마고윅스(주)는 세계 최초로 AI 및 클라우드 기반 CAD 솔루션 ‘Dentibird Crown’을 개발한 기업으로, 치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윤준식 강사는 소방, 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의 사례를 소개하고, 치과 분야에서의 AI 활용 사례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치과 시장의 변화,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윤 선임매니저는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치과 산업 전반을 혁신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치과기공사의 역할도 AI 결과물의 검수 및 보완, 데이터 기반 보철 디렉터, 디지털 기술 관리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 치과기공사는 임상 자문, 연구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로 진출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강 후반에는 ‘Dentibird Crown’을 활용한 실습 세션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직접 AI 기반 자동 보철물 디자인 과정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박승아 학생(2학년)은 “AI로 디자인하는 크라운 제작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고, AI 시대에 미래의 치과기공사로서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할지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