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한국 전통문화 체험 탐방’ 전북 임실에서 피자 만들기, 전남 곡성 덕양서원에서 전통교육 기관 경험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대학원(원장 김덕모)은 4월 24일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임실과 전남 곡성 등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유학생들은 피자 만들기 체험과 산양 목장 견학을 통해 한국의 낙농 산업과 식문화를 생생하게 배웠고, 곡성 덕양서원에서는 한국 전통 교육기관의 역사와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알리셰르 학생(석사과정 24학번)은 “처음 입어본 한복도 매우 인상 깊었고, 직접 만든 치즈로 구운 피자는 정말 재미있었다. 한국 문화가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서 깊이 있는 철학과 전통을 담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모 대학원장은 “이번 문화탐방은 유학생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보다 생동감 있는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호남대학교가 지향하는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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