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호심기념도서관, 담양 문학기행 성료 ‘가사문학, 대나무와 시를 찾아서’ 주제로 문화유적지 둘러봐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05월 20일(화) 10:55

[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호심기념도서관은 지난 16일 전라남도 담양군 일대에서 ‘2025학년도 호심기념도서관 문학기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가사문학, 대나무와 시를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문학기행은 가사문학관을 시작으로 식영정, 환벽당, 소쇄원, 송강정, 면앙정 등 조선 시대 대표 문학 유적지 탐방과 함께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등 자연과 함께하는 정취 있는 여정을 소화했다.

학부생 30여 명은 현장 해설가의 동행 설명을 통해 각 문학 장소에 담긴 역사와 작품 배경을 알아보고 문학적 감수성과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호심기념도서관은 ‘송강 정철 한시전집’ 등 문학기행과 관련된 도서 24종을 도서관 1층 호심스터디라운지에 전시해 문학기행에 앞서 배경 지식과 문학적 맥락을 사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성우 호심기념도서관장은 “문학기행은 단순한 답사를 넘어 문학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체험을 통해 배우는 뜻깊은 학습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과 감성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