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사연, ‘제17회 국제한국어응용언어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초연결사회에서 응용언어학과 번역의 과제’ 주제로 20개국 총 75명 발표 윤영 소장 ‘디지털 시대, 한국 문화교육 자료의 변화와 개발 방향’주제발표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06월 29일(일) 10:32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 카이세리 에르지예스대학교에서 ‘제17회 국제한국어응용언어학회(ISKAL)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초연결사회에서 응용언어학과 번역의 과제’를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을 포함한 20개국에서 총 75명의 발표자가 참여했다. 본 학술대회는 국제한국어응용문화학회와 에르지예스대학교한국어문학과,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 4단계 BK21 교육연구단, 연세대학교 국어국문과 4단계,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공앤박 주식회사가 후원했다.

강현화 국제한국어응용언어학회 회장(연세대학교) 교수의 개회사와 예르지예스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 정연두 주튀르키예 한국대사의 축사 등의 개회식에 이어, 에르지예스대학교 괵셀 튀르쾨쥬 교수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학술대회 중간마다 예르지예스대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탈춤, 강강술래 등의 한국 전통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윤영 소장은 ‘디지털 시대, 한국 문화교육 자료의 변화와 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김승휘 석사과정생은 ‘결혼이민자를 위한 상호문화교육 방안 연구: 이민자 대상 교재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윤 소장은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연구소 석-박사과정생들이 연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학술대회 발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내부적으로는 논문 세미나와 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남권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2025년 8월까지 2단계 연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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