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작업치료학과, 전공체험형 입시설명회 ‘호캉스’ 개최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08월 12일(화) 09:30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희영)는 8월 8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건학관 2510호(일상생활동작실)와 2505호(작업치료평가실)에서 전공체험형 입시설명회 ‘호캉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작업치료사의 전문적 역할과 실무 영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신체기능 증진을 위한 중재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작업치료사는 일상생활의 독립성과 참여를 돕기 위해 기능적 향상 중재, 보조기 및 보조도구 적용, 환경 수정 등을 수행하는 보건의료 전문가이다.

1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수진 소개와 함께 작업치료학과의 교육과정 및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졸업생 강민영 강사가 ‘세라밴드를 이용한 기능적 근력강화 & 자세 교정 스트레칭’을 주제로, 작업치료사가 제공하는 재활 트레이닝과 자세 교정, 근력 균형 향상을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졸업생 김수빈 강사가 ‘유연성과 코어 강화 중심의 스트레칭’을 주제로, 오버 스트레칭 경험과 유연성 향상, 자세 교정, 코어 근력 강화 운동을 지도했다.

두 강사는 “모교에서 강의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후배들에게 현장 실무의 중요성과 보람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일고등학교 3학년 김두연 학생은 “오늘 배운 프로그램이 정말 유익했고, 작업치료사가 되어 사람들을 치료하고 싶다는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말미에는 교수진이 조별로 맞춤 진로상담을 진행, 학생들은 직업 탐색과 진학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했다.

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앞으로도 전공의 실무성과 전문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입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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