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전기공학과 대학원, 독일 R&D 네트워킹 프로그램 성료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08월 27일(수) 13:15

[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전기공학과 대학원 구현근 교수와 이재형 교수의 지도 아래, 지난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6박 8일간 독일에서 ‘2025학년도 하계 International Joint R&D Networking Semina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의 킬대학교(Kiel University)와 Fraunhofer 연구소, 카를스루에 공과대학(Karlsruhe Institute of Technology, KIT) 및 Institute for Technical Physics(ITEP)를 방문해 연구실 투어와 현장 세미나를 진행하며, 전공 지식 심화와 전력전자 및 전력시스템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세미나는 ▲Replica Controller ▲전력 시스템 진동 ▲실시간 디지털 시뮬레이터 ▲HVDC 글로벌 트렌드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교수진과 함께 발표와 토론을 주도하며 학술 교류를 이어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스마트 전력시스템 연계 고급인력 양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참여한 석·박사과정 학생 5명은 탐방 기간 동안 각 연구실의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에너지기술공유 플랫폼(ETU)과 연계해 개별 연구 주제를 발표 및 토론했으며, 귀국 후에는 결과 발표 세미나를 통해 탐방 성과를 학내에 공유했다.

참가 학생들은 “사진이나 논문, 시뮬레이션으로만 접하던 장비들을 직접 확인하고 설명을 들으니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같은 주제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야를 넓히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현근 교수는 “이번 독일 탐방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실무 적용 방법을 배우며 국제적 연구 교류를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며,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킬대학교, 카를스루에 공과대학교, Fraunhofer 연구소와의 지속적인 R&D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