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대학원, ‘유학생 AI 혁신 학술 포럼·선정릉 역사문화 탐방’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대학원(원장 김덕모)은 11월 1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과 선정릉 일대에서 대학원 유학생 82명을 대상으로 ‘2025-2학기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AI 혁신 학술 포럼 및 선정릉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술 변화와 산업, 학문, 사회의 융합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유학생들이 학술적인 시각에서 AI 혁신의 흐름을 이해하고 산업 적용 사례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기업 관계자 및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AI가 일상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 공공서비스 전환과 미래 교육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발표를 통해 최신 AI 기술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토론 세션을 통해 각자의 전공 분야와 연계된 적용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오후에는 선정릉 일대 역사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학생들은 팀별로 활동하며 조선 왕릉의 보존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한국 전통문화가 현대 도시 속에서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직접 체험했다.
왕즈몐(글로벌경영학과 석사과정)은 “AI 기술과 교육, 그리고 문화가 연결되는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한국에서의 학업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모 대학원장은 “이번 AI 혁신 학술 포럼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을 이해하고, 연구와 실무가 결합된 산학협동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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