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이스포츠 방송해설 실무’ 클래스 진행 실전 기반의 중계·해설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육성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 2025년 11월 23일(일) 00:37 |
|
이번 과정은 이스포츠 방송해설 분야의 체계적 교육을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주이스포츠교육원에서 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다. 강의는 고문교육컨설팅 정고은 대표가 맡아 현업 전문가의 시각에서 중계 해설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육은 △이스포츠 방송해설의 이해 △언어 표현력과 전달 기술 △실전 중계 기술 실습 △프로젝트 발표 및 피드백의 4단계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경기 영상 분석을 기반으로 중계 흐름·상황 해설 구조·캐스터·애널리스트 역할 이해를 익힌 뒤, 상황별 표현 기술·목소리 톤·발성·호흡 등 언어 스킬을 실습을 통해 향상시켰다.
이어 실제 경기 영상을 대상으로 중계 실습 → 동료 평가 → 강사 피드백이 진행되며, 참가자 스스로 해설 스타일을 완성해 나가는 프로젝트 형 훈련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이론 중심이 아닌 직접 중계·해설을 수행하고 즉각 피드백을 받는 실전형 방식으로, 교육생들은 실습 과정에서 본인의 화법·해설 구조·감정 조절·정보 전달 방식 등을 점검하며 현업에 가까운 경험을 쌓았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정연철 원장은 “방송해설은 이스포츠 중계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전문 해설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설·연출·기획·운영 등 직군별 전문교육을 확대해 지역 이스포츠 생태계 발전과 진로 연계 지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해설, 연출, 기획, 운영, 멘탈케어 등 이스포츠 전반의 아우르는 직무 교육을 통해 지역 기반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프로게이머 유망주 발굴 및 육성, 현장 실무형 이스포츠 직군 전문가 양성,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이스포츠교육원(062-380-8561~3)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