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시각디자인학과, 디자인 산업·실감형 미디어 산업 기업탐방 ‘광주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와 ‘인디고’ 현장체험 실무역량 강화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는 11월 21일 2, 3학년 재학생 52명을 대상으로 광주시 북구 ‘광주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와 광주 남구 ‘주식회사 인디고’에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은아)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탐방은 오태원 교수와 최세림 교수의 인솔 아래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을 통한 실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디자인 산업과 실감형 미디어 분야의 두 주요 기관을 방문, 디자인 컨설팅부터 실감 미디어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분야의 실무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광주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컨설팅, 맞춤형 디자인 개발, 홍보 및 마케팅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내에서는 현재 브랜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우수한 패키지 및 제품 디자인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디자인 사례를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주식회사 인디고는 가상현실 분야 첨단기술지원센터 출신 연구진들에 의해 설립된 기업으로, CGI(Computer-Generated Imagery) 기술을 활용하여 다채널 프로젝션, LED, 멀티비전 미디어월 등 다양한 미디어 장치를 통한 인터랙티브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한다. 학생들은 인디고에서 진행 중인 인터랙션 및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첨단 디지털 융합 콘텐츠의 현장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현주 학생(3학년)은 “실제 산업 현장을 방문해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와 연결 지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멋진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광철 학과장은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시각디자인 분야의 최신 동향과 산업 환경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공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직무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와 진로 계획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인솔을 맡은 오태원 교수는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디자인에 대한 감각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특별히 전시 기간을 맞추어 학생들이 현장과 작품의 감동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호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이번 기업탐방 외에도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디자인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 현장실습 및 인턴십 연계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디자인 실무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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