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컴퓨터공학과, ‘기술 FLEX 2025 졸업작품 전시회’ 졸업반 학생 24개 작품 AI․IOT․Security․Game 기술 융합 성과 한자리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12월 02일(화) 13:12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과장 오명훈 교수)는 11월 27일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타 학과 교수 및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AI·IoT·Security·Game 기술 FLEX 2025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의 4년간 학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진로와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반 학생들이 준비한 총 24개 작품이 전시됐으며, AI, 빅데이터, 게임, 클라우드, IoT 등 컴퓨터공학의 주요 응용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결과물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상은 실시간 얼굴 표정·음성을 기반으로 상담형 인터랙션 구현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은 ‘표정 인식 및 GAI 감정 분석을 결합한 IoT 제어 시스템’을 구현한 김민원 학생이 수상했다. 2등상은 박민수·김휘겸 학생, 3등상은 문승준·송우진 학생, 4등상은 최민석·조예준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히 김지훈·박준서 학생은 국회의원 학업 우수상을 함께 수상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등 연구소 관계자와 (주)가민정보, 대신정보통신, 다윈테크, 인디고 등 산업체에서 심사와 네트워킹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취업 연계 가능성을 확대했다. 아울러, 전자통신학회와 순천대 등 타대학 관계자들이 전시회를 찾아 학생들의 작품을 공유하고 학술·진로 조언을 전했다. 타 학과 교수진 또한 전시장을 함께 관람하며 융합 연구 및 공동 프로젝트 기회를 논의하는 등 학제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명훈 학과장은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아이디어와 노력을 전문가들에게 직접 검증받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결과물뿐 아니라 설계·구현·개선 과정을 통해 쌓은 경험이 앞으로의 연구·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는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향후 진로와 연구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시회는 호남대학교 RISE사업 광주형 로컬 커스터마이징 청년혁신인재 양성 단위과제(책임교수 이은경)의 인재 SKILL UP 비교과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에도 광주형 산업 맞춤형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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