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 수상 4회차 수료생 이은혜 대표, 전국 10개 대학 중 우수 성과 달성 광주·전남 팝업교육 등 지역 밀착형 실습교육으로 교육 격차 해소 앞장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12월 02일(화) 20:50

[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디지털전환지원센터가 운영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국립목포대는 지난 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열린 ‘2025년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공유회’에서 4회차 교육 수료생 이은혜 씨(웰리스해남농업회사법인 대표)가 전국 10개 참여 대학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는 2022년과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전국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디지털 전환 교육 분야에서 3년 연속 경쟁력을 입증했다.

디지털전환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도림캠퍼스를 넘어 광주, 담양, 목포 원도심 등에서 팝업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총 6회차에 걸쳐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섰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이은혜 씨는 특화과정인 ‘스마트플레이스 마스터 과정’을 통해 SNS 홍보 전략, 스마트플레이스 노출 최적화, 상품 상세페이지 구축 등 온라인 플랫폼 기반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씨는 “교육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의 현실성과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깊이 체감했다”며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인 디지털전환지원센터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지출 감소로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이 5년 내 폐업하는 현실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는 생존과 성장의 필수 무기”라며 “내년에도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전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