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호텔컨벤션학과, ‘와인 활용 음료개발’ 김두현 박사 특강 광주·전남 특산물을 결합해 지역 특화 메뉴로 재탄생시키는 실습 과정 체험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12월 12일(금) 09:12

[톡톡뉴스]호남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학과장 이희승)는 12월 4일 식음료 실습실에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부회장 김두현 박사(조리외식경영학)를 초청해 ‘와인을 활용한 음료개발 특강’을 진행했다.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특강은 RISE 핵심 목표인 ‘지역산업 연계 실무형 인재 양성’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기획됐다. 김두현 박사는 베를린 와인 트로피, 대전 와인 트로피 등 국제·국내 유수 와인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국내 최고 수준의 와인 전문가다.

특강에서는 화이트·레드 와인은 물론 논알코올 와인까지 활용한 칵테일 제조 기법과 글로벌 프리미엄 음료 트렌드를 다뤘다. 특히 참석 학생들은 광주·전남 지역 특산물을 결합해 지역 특화 메뉴로 재탄생시키는 실습 과정을 통해 로컬 원재료와 세계적인 트렌드를 융합하는 창의적 믹솔로지 역량을 직접 체험했다.

호텔컨벤션학과 김도연 교수는 “최근 광주·호남권 호텔, 고급 레스토랑, 프리미엄 카페에서 와인 기반 시그니처 음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익히며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단순한 와인 시음이 아니라 실제 메뉴 개발까지 경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지역 재료로 글로벌 수준의 칵테일을 만드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는 앞으로도 RISE사업단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호텔·외식 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실무 중심 특강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