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수어 동아리 ‘하늘그림’(회장 이예진‧언어치료학과 2년)은 2023년을 마무리하며 대학혁신사업단 비교과통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학생주도 비교과프로그램 프리드로우에서 은상을, 총동아리연합회에서 주관한 동아리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1년간의 수고를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하늘그림은 1999년 6월 창립된 이래, 매주 수어를 교육받고 배운 수어와 전공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4년동안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대학생 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 선정 10회,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우수 동아리 선정 3회,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 선정 2회,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 선정 2회, IYV 한국대학생자원봉사대회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또 광주광역시 예술동아리지원사업 선정, LG-굿네이버스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 사업 선정, KTF NA만의 동아리페스티벌 우수 동아리 선정, G마켓 재능나눔 프로그램 선정, KT&G자원봉사 프로그램 상상공모전 선정,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봉사단 공모전 우수 봉사단 선정, 그리고 광주 흥사단 회장상, 지역사랑 Family 자원봉사대행진 학교 동아리 부문 동상, 청소년 자원봉사대축제 우수 봉사자상, 광주 사랑의 수화경연대회 대상 수상(12회) 등 다양한 부문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대학생돌봄교실봉사단 운영도 진행했고, 지역 내 청각장애인 단체와 기관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2008년 장애인의 날에는 ‘수화로 장애 학습권 극복’이라는 주제로 KBS 9시 전국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현재 14명의 수화통역사(농통역사 포함)가 현직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늘그림은 2023년에도 방과 후 3회 수화 교실을 운영하여 매주 1회 이상 수어 수업을 들으며 수어를 배웠고, 홈커밍데이와 수어캠프 그리고 광주 서구 농아인쉼터에서 진행한 ‘청각장애인과 함께 전공 나누기’, 광산구 행복나루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과 함께 수어로 놀자’ 그리고 농아인청년회와 함께 한 ‘농아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수어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수어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으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학교를 홍보하는 호남대학교 대표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