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원장 김동수, 이하 혈액원)은 23일 헌혈의집 목포센터에서 헌혈 400회 이상 헌혈자 예우를 위한「헌혈유공자의 집 명패」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이 2025년도 광주전남 400회 이상 헌혈자 8명 중 김시형 님(415회)과 박종선 님(413회)에게 대표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수여했다. 이날 유달헌혈봉사회(회장 김귀임)와 헌혈 SNS 서포터즈(회장 송화태)가 참석하여 유공자들을 축하했다.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가 2024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국 헌혈 400회 이상 또는 전혈 100회 헌혈자 504명에게 대상으로 전달되었으며 광주전남에는 2년 동안 41명이 수상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수상한 김시형 님(415회)은 최근 8년 전 무안군 청계면에서 귀촌하여 바쁜 농사일을 하며 시간을 쪼개어 혈소판 헌혈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박종선 님(413회)은 지난 10월에 열린 트랜스제주 대회에서 148Km를 완주하는 등 울트라 마라톤을 10회 이상 완주한 건강한 헌혈자의 모습을 대표하고 있다.

김동수 원장은 “오늘 수여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김시형 헌혈자님과 박종선 헌혈자님 및 함께 참석하지 못하신 400회 이상 헌혈자 분들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광주전남 내에 헌혈자가 더욱 존경받고 인정받는 헌혈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