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도시계획및지역개발학전공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교내 70주년기념관에서 ‘지역협력 성과 전시회’를 개최하고, 1년간의 전공 교과 및 비교과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시계획·도시설계·도시개발·지역개발 등 학과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교과 및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도출한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패널, 모형, 시각화된 데이터 등 다양한 성과물이 전시되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과 그에 대한 대안도 함께 제시됐다.

개회식에는 김정민 명예교수, 이종화 명예교수, 전남개발공사 임주선 차장, 동명기술공단 임직원 등 내빈과 교수진, 재학생이 참석했다. 학과 측은 작품 발표와 전시 관람을 통해 교육성과를 점검하고, 실무기관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학과는 이번 전시회가 단순한 성과 전시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안된 계획과 분석 결과가 실제 사업과 정책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전문가와의 피드백 체계를 정례화하고, 성과의 실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절차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협력 성과 전시를 매년 이어가며 학생들의 기획·분석·설계 역량을 높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쓰는 협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