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 부터 코치 허준하, 수강생 곽지홍, 이종석, 김준영, 최원호, 윤희원.

[톡톡뉴스]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의 게이머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8월 30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 3위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의 주인공들은 곽지홍, 이종석, 김준영, 최원호, 윤희원 수강생 등 5명으로 구성된 팀(지도 허준하 코치)이며, 이들은 광주이스포츠교육원에서 올해 2차, 3차 게이머 양성과정(리그오브레전드)을 수강했다.

이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6~8월에 온오프라인 혼합형태로 운영됐다.

최원호 수강생은 “교육을 받으면서 체계적인 팀 훈련과 전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실전 대응력을 높인 것이 효과를 거뒀다”며 “혼자가 아니라 팀으로 준비하면서 소통과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다. 함께 땀 흘린 시간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의 정연철 원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 과정에서 실시한 실전 모의훈련과 전략 분석, 팀 단위 협업 훈련이 실제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이스포츠 전문 교육이 경쟁력 있는 선수 양성에 효과적임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단순한 대회 결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향후 지역 청소년 및 아마추어 선수의 대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티어 상승과 프로준비반 중심의 코칭을 강화하며,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등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시즌별 집중 훈련을 확대하고 실습 비중을 높여 실질적인 성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