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창업혁신센터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남악캠퍼스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전문메이커 6기 ‘CNC 가공 불도장 만들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CNC 장비 초보자도 제작 공정을 이해하고 직접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3D 설계 기초 △CNC 장비 이해 및 가공 설정 △CAM 프로그램 설계 △CNC 가공을 통한 불도장 제작 등 단계별 과정을 학습했다. 특히 황동 소재를 활용해 직접 설계한 도안으로 개인 불도장을 제작하며 디지털 가공 기술 전반을 체험했다.

교육생들은 “CNC 장비를 직접 다뤄보며 가공 원리를 이해할 수 있어 실무 적용 가능성이 높은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완성된 불도장을 통해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고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유영재 창업혁신센터장은 “전문메이커 교육은 지역 주민과 창업준비생들이 디지털 제작 기술을 쉽게 습득하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기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혁신센터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올해 마지막 메이커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MDF 탁상용 트리 제작, 크리스마스 비누 만들기, 레진 오너먼트 제작 등 연말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