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사업단)는 지난 22일 목포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컬 활동가 발굴 교육 ‘우리 동네 문제를 기회로 바꾸는 법’과 청소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세상을 바꾸는 체인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RISE 사업의 핵심 목표에 속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과 ‘창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로컬 기업 (유)비파밍 김경희 대표의 창업 이야기를 1,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는 1,2학년 학생인 250명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비파밍의 창업 스토리를 전했고, 2부에서는 창업동아리 학생 23명이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초기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초청된 김경희 대표는 전체 교육 간 ‘로컬은 더 이상 변두리가 아니다’ 라는 주제로 본인의 로컬 창업 스토리를 들려줬다. 실제 로컬 창업 간 겪은 도전과 실패 경험, 계기, 성공 노하우 등을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후 진행된 특화 교육에서는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직접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계획서를 작성하는 실습형 교육이 이뤄졌다. 이 과정은 학생들의 높은 집중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지역 로컬 창업이 같은 지역 선배 창업가의 스토리를 통해 현실적인 목표가 됐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선배 창업가처럼 고교-대학-산업체가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권 창업혁신허브센터(센터장 최수정)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연계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 사례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1월에는 정부 지원사업 대비 캠프,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1차년도 성과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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